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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슈마커, 불매운동 조짐...검찰, 불스원 전격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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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슈마커, 불매운동 조짐...검찰, 불스원 전격 압수수색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5.1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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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대표, 형사처벌 가능성 높아 불스원·슈마커 경영 차질 불가피 예상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검찰이 구속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가 최대 주주인 불스원 사무실도 전격 압수수색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현우 전 대표가 최대주주인 불스원과 슈마커에까지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지난 13일 신 전 대표가 최대 주주인 불스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불스원 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것은 신 전 대표 등이 회사를 옮기면서도 챙겨갔던 옥시 시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신현우 전 대표가 지난 14일 전격 구속되면서 자동차 전문용품 불스원과 신발류 및 스포츠용품 도소매업 슈마커에도 불매운동이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불스원은 신 전대표가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를 지낸 뒤 OCI로 복귀해 부회장으로 있다가 2010년 불스원 지분 44.35%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된 곳이다. 또한, 슈마커는 불스원이 최대주주이고 신 전대표가 2대주주로 올라있다.

최근 신현우 전 대표가 불스원과 슈마커의 최대주주임이 밝혀지고 신 전대표가 구속되면서 SNS상에서는 신 전 대표와  이들 기업을 함께 싸잡아 보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SNS상에서는 신 전대표와 이들 기업과는 무관하다는 입장보다는 이들 기업을 신 전 대표와 함께 보아 불매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신 전대표가 현재 구속된 상태이고 앞으로 신 전 대표가 형사처벌 가능성도 있어 아무래도 이들 기업의 경영에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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