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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생필품, 여기가 더 싸네!”소비자원, ‘T-price’ 통해 11개 매장 가격 비교 가능염아영 기자·yayysk@naver.com대형마트가 쌀까, 재래시장이 쌀까.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또 소비자들에게 믿음직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매장들, 다양한 제품들 값을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마련했다.비교자료는 매주 업데이트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21일 대형마트 등 11곳 매장의 생활필수품 값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 ‘T-price’(http:// price.tgate.or.kr/index.jsp)를 열었다. 가격 수집은 백화점·전통시장·편의점은 매주 수요일, 대형마트·슈퍼(SSM)는 매주 목요일에 이뤄진다. 수집된 정보는 매주 금요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 업데이트 되는 내용은 11곳 매장을 대상으로 비교한 것이다. 비교품목은 곡물, 육류, 생선·조개류, 낙농품, 식용유류, 채소·해조, 과자·당류식품, 조미료·기타식품, 차·음료, 주류, 이미용품, 세탁·주방, 의약품, 여성의류 등이다. 각 품목은 더 세부적으로 나뉜다. 지금은 시범운영 중으로 두부, 콩나물, 쇠고기, 햄류, 밀가루, 라면, 설탕, 식용유, 커피, 소주, 생수, 콜라, 사이다, 통조림, 두루마리화장지, 치약, 샴푸, 위생대, 기저귀, 일반용세제가 비교품목으로 올라있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더 많은 품목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엔 신선식품(11개), 가공식품(46개), 생활용품(23개) 등 80개 품목을 비교할 수 있다. 비교대상도 135개 판매점으로 늘 예정이다. 올 4월이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한다.증정품 정보에 개당 값까지T-price에선 생필품 값을 지역별은 물론 판매점별, 기간별로 비교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증정품으로 어떤 것들을 주는지도 브랜드명에서 용량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은 특히 묶어서 파는 제품이 많아 매장 안에 있는 제품끼리의 값 비교가 어려웠다. T-price에선 개당 값도 올라와 있어 유통업체들의 끼워 팔기 전략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게 됐다. 2주전 값부터 볼 수 있어 총 3주 제품별 값 오르내림 추세도 알기 쉽다. 오를 때 다 같이 오르고 내릴 때 다 같이 내리는 게 아니므로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보고 값이 내렸을 때 가면 조금이나마 이득을 볼 수 있다. 지난 1월 11일 현재 정보를 보면 라면은 홈플러스 영등포점, 샴푸는 이마트미아점이 제일 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제품을 이마트미아점이 가장 싼 값으로 팔았는데 몇 주 만에 홈플러스 영등포점이 바짝 따라잡았다.생필품은 마트, 육류는 재래시장일반적으로 생필품은 대형마트가, 육류는 재래시장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쇠고기 값은 재래시장이 제일 비싼 곳과 50% 이상의 차이가 날 정도로 쌌다. 반면 설탕 같은 조미료는 값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고 샴푸 같은 생필품은 마트가 훨씬 쌌다. 같은 마트 간에도 지역별로 차이가 나기도 했다. 롯데계열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로 나눠져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같은 제품임에도 값 차이가 많은 경우도 있다. 심할 땐 4000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번 생필품 값 공개로 업계에서 ‘소비자 판매 값을 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가격경쟁 긴장관계가 더 팽팽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난 1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마트보다 단돈 10원이라도 싸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트가 가장 쌀 것이라고 여겼던 소비자들 생각도 이번 기회를 통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T-price 참여 업체지역 업체 분류 업체 이름 전화번호 업체 주소서울남부 대형마트 농협유통 양재점 02-3498-1000 서울 서초구 양재동 230서울남부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02-1588-1234 서울 서초구 반포동 19-3서울남부 기업형슈퍼(SSM) 롯데슈퍼 잠원점 02-559-5601 서울 서초구 잠원동 58-24 뉴타운빌딩 1층서울동부 대형마트 롯데마트 월드점 02-411-8800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서울동부 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02-411-2500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서울동부 기업형슈퍼(SSM) 롯데슈퍼 송파점 02-422-9003 서울 송파구 송파동 121 한양아파트상가 106, 107호서울북부 대형마트 이마트 미아점 02-944-1234 서울 성북구 길음동 25-2서울북부 백화점 현대백화점 미아점 02-2117-2233 서울 성북구 길음동 20-1서울북부 전통시장 수유(번동북부)시장 02-987-6380 서울 강북구 수유동 수유북부시장서울서부 기업형슈퍼(SSM) GS수퍼 관악낙성대점 02-2039-8215 서울 관악구 봉천7동 동아타운아파트 상가1층서울동부 기업형슈퍼(SSM) 홈플러스익스프레스잠실점 02-418-8545 서울 송파구 잠실동 44-1서울서부 대형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점 02-2165-8000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 55-3 새해 결심 돕는 도우미 상품새해에 결심한 것들이 벌써 시들해지고 있지 않았는지. 의지가 약해질 때 도움을 주는 도우미 상품들이 있다. 옥션에서 판매 중인 ‘점프포인트 금연재떨이’는 폐 모양의 재떨이로, 담배 연기가 스며들면 센서가 작동해 기침소리와 비명소리를 낸다. 소리뿐 아니라 징그러운 재떨이의 모양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금연을 유도해 준다. 일반 재떨이 디자인에 기침하는 소리가 나는 ‘기침하는 재떨이’도 있다. 올해는 술을 줄여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절주잔’을 이용해보자. 절주잔은 잔의 70% 이상에 술이 차게 되면 술이 새어나가게 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도자기로 되어 있어 손님접대용으로도 좋다. 다이어트를 돕는 줄넘기도 있다. 디지털 다이어트 줄넘기는 이용하고 나면 소모된 칼로리와 지방량을 알려주고 목표 체중이나 칼로리를 설정해둘 수 있다. 목표가 달성되면 음악이 나와 바로 알 수 있다. 수험생을 위한 달력으로 ‘열공만년달력’이 있다. 국내외 각종 대학 로고와 대학에 대한 소개 내용이 함께 들어있는 일력이다. 공부 팁은 물론 62종의 좌우명이 각 페이지에 인쇄돼 있다. 충동구매를 예방하기 위한 저금통도 있다. 현금인출기 모양으로 생긴 이 저금통은 돈을 꺼낼 때마다 비밀번호를 눌러야 한다. ‘아침형 인간’을 위한 이색 알람시계도 인기다. 저금통 기능을 겸한 ‘폭탄 알람시계’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으면 ‘펑’ 소리와 함께 동전을 모두 쏟아진다. 동전을 다시 집어넣을 때까지 알람이 계속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최고 1.6%까지…중소가맹점도 백화점 수준으로재래시장과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수수료율이 대형마트 수준으로 내렸다. 전국 1550개 재래시장 내 8만 6000개의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이 2.0~2.2%에서 대형마트 수준인1.6~1.9%로 내렸다. 90만 개의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도 2.3~3.6%에서 백화점 수준인 2.0~2.4%로 낮아졌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는 카드회사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져 적정수준에 올라 신용카드수수료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과 영세가맹점들의 카드수수료율 부담이 줄 전망이다.유사석유 의심 되면 신고하세요!잘못 쓰면 연비·출력 줄고 큰 사고 나한국소비자원과 한국석유관리원에 소비자불만이 접수된 서울, 경기남부, 인천 소재의 50개 주유소가 조사를 받았다. 결과 4개 주유소에서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대주유소(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OK주유소(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알파주유소(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사거리주유소(수원시 장안구 영화동)가 그곳이다. 유사석유제품을 차에 넣으면 연비와 출력이 떨어지고 매연도 심해진다. 연료계통의 손상도 가져와 차가 고장 나 시동이 꺼지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접수된 불만사례들을 보면 주유량 부족보다 유사석유의심이 더 많아 석유품질에 더욱 신경 써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불량석유제품으로 의심될 땐 적극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신고한 주유소가 유사석유제품을 판 곳으로 밝혀졌을 땐 50만 원의 포상금도 준다. 신고 땐 주유영수증과 연료시료를 함께 내는 게 좋다. (유사석유제품 신고전화 1588-5166)대학입시전형료 돌려받을 수 있어부득이한 사유 타당하면 학교 방침 따라 환급한번 내면 돌려받기 어려웠던 대학입학시험 전형료를 상황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대 등 10개 대학(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의 ‘납부한 전형료는 반환하지 않습니다’란 조항을 고치거나 없애도록 했다. 무조건적 환급이 허용될 땐 입시경쟁률이 불확실해져 이에 민감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입시전형료 환급은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이뤄진다. 환급신청 땐 학교마다 환급여건이 다르므로 잘 알아본 뒤 개별 환급신청과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위 10개 대학교를 중심으로 다른 대학들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협조를 통해 전국 대학의 모집요강을 스스로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식품정보 부족홈페이지에도 없고 원료이름 등 표기 부실배스킨라빈스31’ ‘나뚜루’ ‘콜드스톤’ ‘하겐다즈’ 등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판매점의 중요 식품정보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일반 아이스크림들은 원재료 이름, 알레르기 유발성분, 영양성분을 표시토록 의무화돼 있다. 그럼에도 프랜차이즈판매점은 이들 표시의무가 면제된다. 각 업체 해외홈페이지엔 식품정보가 표시돼 있지만 국내 홈페이지엔 없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이들 4개 프랜차이즈판매점에서 팔리는 아이스크림 각 5종씩 20종에 대해 시험검사한 결과 타르계 색소인 ‘적색 40호’(1종)와 ‘소르빈산’ 등 보존료(4종)가 적게 나왔다. 소비자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프랜차이즈판매점’은 가공식품처럼 ‘식품 등의 표시기준’ 적용을 받도록 손질할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또 중요한 제품정보에 대한 자발적 표시를 권고, 조사대상 4개 업체 모두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나타내고 ‘영양성분 표시’ 대상이 아닌 2개 업체도 ‘영양성분’을 자율 표시키로 했다.발렌타인데이 맞아 초콜릿류 점검식약청, 1월 20~29일 선물용 점검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을 앞두고 선물용 초콜릿류에 대한 점검과 수거·검사에 나선다.점검기간은 1월 20~29일. 초콜릿제조회사 24곳과 학교주변 선물용품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쓴 식품 △규정 허용 외 첨가물 사용여부를 나타내지 않은 제품 △정서를 해치는 식품 등이다.2월의 시물과 불의 사랑흙돌 심 재 방음陰기운이 땅으로 흘러 내려 물이 태어나는 날 양陽기운이 하늘로 피어 올라 불이 태어나는 날 물과 불은 죽기 살기로 싸워야 했다 어느 날은 불바다 어느 날은 물바다 그리는 서로 살 수 없음을 알았다 불의 뜨거운 열정을 물이 다스려 주었다 물의 차거운 냉정을 불이 덥히어 주었다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조화와 협력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물은 낮은 데로 불은 높은 데로 서로의 가는 길이 다를수록 물은 불이 그리워졌다 불은 물이 그리워졌다 극과 극이 만나 물과 불은 죽고 못 사는 사랑이 되었다심재방현대고등학교 국어교사로 퇴임한국작가회의 시인現 꽃과 나무 대표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필자가 처음 일했던 대학부속 한방병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중 잊을 수 없는 한 분이 있다. 60대 후반의 꽃 전문 사진작가였다. 오른쪽이 반신불수가 돼 오랫동안 입원 및 재활치료를 통해 오른쪽 검지만이라도 움직일 수 있길 바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퇴원해 안타까움이 더했던 분이다. 수개월 뒤 통원치료차 오셨다가 ‘입원기간동안 고마웠다’며 직접 찍은 백련(白蓮)사진을 주고 가셨다. 그 뒤 이 사진은 복잡한 일상에서 욕심과 계산으로 마음이 어지러워져 답답할 때 마음의 여백을 만들어주곤 한다.연꽃은 ‘군자’ ‘고고한 자태’ ‘청정’ ‘순결’ ‘행운’등의 꽃말을 갖고 있다. 뿌리를 흙탕물 속에 두고 줄기가 뻗어 나와 물 밖에서 꽃을 피운다고 해 불교에선 ‘세파 속에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뜻한다.풍요와 다산(多産) 상징또 씨 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으므로 풍요와 다산(多産)을 상징해 예로부터 그림, 건축물, 의복, 자수 등에 많이 새겨왔다.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가 원산지인 연꽃은 연못이나 늪에 군락지를 이루며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하므로 ‘엄지공주’ ‘심청전’처럼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한 식물이다. 그 중에서도 백련은 7~9월 사이 하얀 꽃을 피운다. 한 번에 피지 않고 석 달간 연이어 피고 진다. 붉은 꽃이 피는 홍련(紅蓮)은 많지만 흰 꽃을 피우는 백련은 매우 귀하다. 백련의 집단서식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무안의 ‘회산(回山) 백련지’는 동양에서 가장 크고 유명하다.7~8월 개화시기가 지나 10월이 되면 꽃잎이 떨어지고 타원형의 씨앗을 품은 벌집모양의 열매가 갈색으로 익는다. 연꽃이 지고 나면 생기는 열매와 씨를 연실(蓮實), 연자육(蓮子肉)이라 한다. 소화기계와 비뇨생식기계의 기능을 보강하므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화기능이 허약해 생긴 오래된 설사를 그치게 하고 야뇨증, 정력증강 등의 효과도 있다. 또 심리적으로 예민해 잘 놀라거나 불면증이 있는 경우 정신적 긴장에 지친 수험생에게도 좋다. 여러 개의 구멍이 나 있는 뿌리는 연근(蓮根), 우절(藕節)이라 해 즐겨 먹지만 피를 토하거나 코피가 날 때, 치질, 대변출혈과 같은 각종 출혈성 질환에도 쓰인다.열매·씨 정력에도 좋아연잎으로 담근 연엽주(蓮葉酒)와 연향차(蓮香茶), 연꽃으로 만드는 연화차(蓮花茶)도 요즘 들어 많은 관심을 끈다. 연잎은 설사, 두통, 어지럼증, 토혈, 코피 등 출혈증, 아이를 낳은 뒤 어혈치료, 야뇨증, 해독작용에 쓰인다. 연꽃은 심장의 열을 풀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인다. 게다가 피부색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따뜻한 녹차와 같이 우려낸 연꽃차를 서늘하게 식혀서 마시면 한여름 갈증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풀린다.올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무안에서 백련 군락지 홍보 및 연꽃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산업 축제(연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가족들과 ‘심신의 피서’를 위해 다녀올 생각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14 00:00

해가 거듭할수록 환경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 새 정수기, 연수기, 자외선차단제 등도 그런 흐름에서다. 유기농 음식, 무첨가물, 친환경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집안 역시 미세먼지와 집 먼지진드기로 안전지대가 아니다. 공기를 자주 갈아줘야할 필요성을 알면서도 ‘겨울엔 너무 추워서’ ‘봄엔 황사라서’ ‘여름엔 에어컨을 틀어서’ 등의 이유로 실천하기 어렵다. 미세먼지 없애기를 위해선 아침저녁으로 환기하는 게 좋다. 이불을 수시로 털어주고 햇빛에 말리는 정성도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를 두고 있거나 부모와 사는 사람은 공기를 맑게 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 호흡기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요즘은 집안의 각종 냄새와 미세먼지를 없애고 맑은 공기로 바꿔주는 공기청정기를 놓는 집이 늘고 있다. 하지만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청정기 선택에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가전업계는 이런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공기청정기를 골라야 할까. 공기청정기 기능은 공기를 맑게 하고 항균작용, 먼지·악취 제거, 습도 조절, 공기순환 등의 기능을 갖춘 게 좋다.공기청정기는 필터식과 집진식, 각 장점을 모은 복합식이 있다. 필터방식은 공기를 기기 안으로 빨아들여 특수섬유로 만들어진 여러 필터에 통과시킴으로써 공기를 맑게 걸러주는 방식이다. 시중제품들이 거의 이 방식을 쓰고 있다. 제 성능을 내기위해선 주기적으로 청소 하고 바꿔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집진식은 전기적 방전원리로 집진력을 지닌 판에 나쁜 공기를 빨아들여 맑게 하는 것이다. 공기 중 먼지를 순간적으로 태운다. 이 과정에서 음이온이 나온다. 세균, 담배연기, 악취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집진기에 있는 먼지가 섞여 나오게 된다. 주기적인 청소는 필수다. 복합식은 필터식과 전기집진식 공기청정기 기능을 합친 것이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에서 이 방식을 쓰고 있다. 단순히 음이온발생기능만 추가시킨 제품부터 광촉매기술, 진드기 기피효과, 항 곰팡이효과 등 첨단기술의 제품까지 다양하다. 최근 여성인터넷포털 ‘미즈’는 샤프전자 공기청정기와 청풍생활건강 공기청정기를 맞수 브랜드로 정하고 소비자평가를 했다. 샤프전자-조류인플루엔자 억제 기능 샤프전자는 집 먼지진드기는 물론 곰팡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까지 없애주는 기능을 더한 제품을 내놨다. 또 음이온살균효과로 집안에 밴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으로 인기가 높다. 냄새와 균을 없애주는 4단계 필터를 적용, 공기정화력을 높였다. 이런 기능은 서울대학교 미생물연구소를 비롯해 국내·외 13개 연구기관에서 효과를 입증 받았다. 에너지효율등급도 높여 전기료 걱정이 많은 주부들 고민을 덜었다. 가습기능을 포함, 종일 돌려도 한 달 전기료가 1000원쯤 나온다는 게 샤프전자 관계자 설명이다. 또 대기전력 사용량도 줄였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2회 대기전력 우수업체 심사에서 공기청정기부문 최우수업체로 뽑혔다.공기정화 속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집안공기 빨아들이는 능력을 기존제품보다 1.2배 늘렸다. 또 맑은 공기를 내뿜는 호스를 20도 기울여 집안 구석구석에 맑은 공기가 닿을 수 있게 했다.청풍무구-국내서 용량 가장 커청풍생활건강은 먼지, 담배연기, 꽃가루 등이 섞여 있는 공기를 맑게 해주는 공기청정기 ‘청풍무구’를 내놨다. 미국가전제품제조자협회 실험을 높은 점수로 통과했다. 국내실험에서도 높은 공기청정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실험결과 집진효율 95.1%, 탈취효율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풍생활건강의 공기청정기는 8개의 필터를 쓰는 게 특징이다. 공기청정기 윗부분과 양 옆에 필터를 붙여 정화능력을 높였다. 특허를 받은 천연식물성 살균탈취제를 쓴 것도 매력이다.이밖에 국내에선 가장 큰 용량을 선보였다. 아파트 기준 182㎡(50평형), 실 면적 58㎡(17.6평)의 정화능력을 갖췄다.  청풍은 국내 처음 공기청정기를 개발·생산한 업체다. 1983년부터 공기청정기개발에 나서 1989년에 팔기 시작하며 쌓은 노하우로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미즈의 ‘맞수 평가’에선 샤프전자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평가참가 소비자들의 91%가 샤프전자를 택했다. 아이디 hhsg1304는 “두 회사 제품 모두 써봤는데 샤프전자 공기청정기가 더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을 줬다. 아이디 jazzria는 “디자인도 깔끔하고 써보니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밖에 많은 소비자들도 “샤프전자 인지도가 높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청풍생활건강의 공기청정기를 고른 소비자는 “지금은 다른 회사제품을 쓰지만 청풍무구도 좋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지지했다. <공기청정기 고르는 요령>유지 비용 낮고 에너지효율 높은 것 골라야최근 공기청정기를 찾는 이들이 많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가 날리면서 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좋은 공기청정기 고르기 요령을 소개한다.◇ 공기청정기 유지비 따져라필터식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그렇잖으면 나쁜 공기만 뿜어내 쓰지 않는 것만 못하다. 따라서 필터를 바꾸는데 드는 비용을 따져봐야 한다. 얼마나 자주 갈아줘야 하는지, 필터 값은 얼마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필터를 쉽게 살 수 있는지도 염두 해둬야 한다.                   ◇ 방보다 1.5배 큰 것 사라공기청정기를 살 땐 사용 공간 크기를 고려하는 게 좋다. 제품마다 정화면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품에 따라선 정화면적과 실면적을 따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따져봐야 한다. 실면적은 실제 정화할 수 있는 면적이고 정화면적은 사용가능한 거주 공간(아파트) 크기를 말한다. 한 예로 정화면적 99~165㎡ 등은 그 같은 크기의 아파트에서 쓸 수 있다는 뜻이다. 공기청정기를 살 땐 정화면적이 쓰려는 곳보다 1.5배쯤 큰 것으로 사는 게 좋다.◇ 조용한 정도 확인하라공기청정기는 종일 켜두는 가전이어서 뭣보다 소음이 중요하다. 수험생이나 아기 등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있을 땐 주의해서 골라야 한다. 보통 청정기는 평균 20dB쯤의 소음을 낸다.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근엔 이보다 더 조용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이를 고르는 게 좋다.◇ 에너지 효율등급 확인하라공기청정기를 종일 켜두는 이들이 많다. 따라서 에너지효율등급 확인은 필수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좋다. ◇ CA인증 획득 여부 확인하라CA인증이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정화능력 인증을 일컫는다. CA인증을 받은 경우 제품성능이 좋다고 보면 된다. 집진효율, 탈취효율, 소음, 적용평수, 오존발생량 등에서 합격점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인증마크를 부고 있다. <출처: 에누리닷컴>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5-20 00:00

얼마 전 시내를 지나다가 ‘전복 라면’ 이란 것을 먹어 보게 됐다. 양식 전복이 나오면서부터는 많이 대중화 됐다지만 예로부터 궁중에 진상됐고, 영양과 맛에서 ‘조개의 황제’로 손꼽히던 전복이 서민음식의 대표 격인 라면과 만나다니 그 맛이 어찌 궁금하지 않겠는가.전복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연해, 태평양의 아열대와 열대바다에 주로 살고 있다. 세계적으로 100여종에 이른다. 우리나라엔 예로부터 식용으로 까막전복, 말전복, 오분자기, 참전복 등이 알려져 있다. 전복은 한자로 ‘석결명육(石決明肉)’ ‘포어(鮑魚)’ ‘명목어(明目魚)’ ‘복어(鰒魚)’라고 불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맛은 달면서 짜고 성질은 평하거나 차가운 편으로 독이 없다고 돼있다. 간경의 경락에 작용하고 간의 열을 식혀주며 간장, 신장, 심장 기능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해준다. 진액이 생기도록 도우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촉진하며 소변의 배출을 돕는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정력이 좋아지게 한다고 한다.한방에선 전복껍질을 약재로 쓴다. ‘석결명(石決明)’ ‘복어갑(鰒魚甲)’ ‘구공라(九孔螺)’ 등으로 부른다. 성질은 평하고 맛이 짜며 독이 없어 눈을 밝게 하는데 쓰인다. 전복은 영양적으로 수분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 그것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다양하다. 인·철·요오드·칼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많고 몸 안에 흡수율이 높아 피부미용·자양강장·병후회복·성장기 아동에 매우 좋다. 전복의 글리신 등의 성분으로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난다. 지방질이 다른 생선보다 아주 적고 단백질이 많아 시신경을 회복시킨다. 타우린은 담석을 녹이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준다. 신장기능을 향상시킨다. 피로한 신경을 회복시키는 작용도 뛰어나다.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등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이다. 아르기닌이란 아미노산은 자양강장에 좋다. 전복의 글루타민산은 뇌에 공급되는 두 가지 영양소 중 포도당과 지방대사에 도움을 줘 수험생에게 아주 좋다.제주도에선 3월부터 ‘아름다운 어촌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제주도민이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6곳의 어촌계를 지정, 계에서 관리하는 바닷가를 개방한다. 그곳 바닷가에선 소라, 오분자기, 전복, 성게, 문어 등을 잡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어촌관광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닷가 체험수기, 사진공모전 등 도 있을 예정이어서 한번쯤 참여해 봄직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3-27 00:00

한방에서도 발효한약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뜨겁다. 예로부터 발효한 한약재를 쓰는 방법도 있었다. 그 예로 신국(神麴)이란 약재는 지금도 소화제에 많이 쓰이고 있다. 동의보감엔 수, 제호, 락이란 소젖, 말젖, 양젖을 발효시킨 것과 속미분, 속미감즙, 초란 발효약재가 쓰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처럼 발효한약 개념은 한방에서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 하지만 그 활용범위는 전체 한약 활용도보다 아주 낮았다. 재래방식의 발효법제는 발효과정에 쓰이는 미생물이 일정하지 않은데다 썩기 쉽고 효능을 일정하게 만들기 어려워서다. 최근 발효기술이 잇달아 개발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한약재를 발효해 활용하기에 이르렀다. 소화흡수 잘 돼 면역력증강발효한약의 대표적 장점은 6가지를 꼽을 수 있다. 1. 한약재가 저분자구조로 분해돼 체내흡수율이 높다. 2.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생체이용률이 높다. 유산균이나 효모와 같은 미생물을 이용, 한약재가 저분자구조로 분해되므로 소화흡수가 잘 되고 발효과정에서 약리성분이 더욱 강화돼 추출된다. 3. 약효성분이 많이 나온다. 발효한 녹용과 발효하지 않은 녹용을 비교했을 때 알 수 있다. 발효한 녹용이 유산균 증식효과가 더 좋고 carbon clearance활성도 뛰어나 면역증강작용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발효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한 해독작용으로 농약, 독성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5. 부작용이 없고 비교적 체질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 6. 색이 연하고 맛이 순해 어린이들도 먹기 편하다. 이런 발효한약의 특성은 면역질환이 많고 재래식 한약의 독특한 향과 맛으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하다.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에게 처방하는 발효한약의 경우 기존방식으로 다린 한약보다 면역증강물질과 항산화물질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더 풍부하고 흡수도 잘돼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발효한약 체내독소 해독 작용오랜 기간 피로로 신진대사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속에 독소가 쌓이고 피 속의 불순물과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과 해독작용을 하는 간 기능이 떨어진다. 그 결과 빠른 속도로 피는 오염되고 찌꺼기가 쌓여 모세혈관을 막아버린다. 이에 따라 세균들이 살고 있는 장이 나빠지면 유산균이 적어지고, 나쁜 균 번식이 활발해져 염증을 일으킨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체내독소를 해독하는 치료다. 발효한약을 이용할 경우 발효한약이 갖고 있는 유산균과 효소에 의해 몸에 쌓인 노폐물과 불순물을 분해한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가 맑게 되며 몸의 면역력이 회복된다. 면역이 떨어져 나타나는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기관지 천식 같은 증상들도 낫는다.발효한약은 ▲면역저하와 관련된 만성질환을 앓을 때 ▲소화기능이 약할 때 ▲장이 민감할 때 ▲알레르기나 아토피 경향이 있을 때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2 00:00

올10월엔 음력 9월 9일이 있다. 이 날을 중양절(重陽節. 陽의 수 3이 겹침을 의미) 혹은 중구절(重九節. 9가 두 번 겹침을 의미)이라고 한다. ‘양기가 그득해 천지만물이 힘을 얻는다’는 날이다. 옛날 중국의 현자인 장방이 항경에게 9월 9일에 큰 재앙(오늘날의 전염병을 뜻하는 ‘역병’이었던 것으로 추측됨)이 닥칠 것이니 대비하라고 했다. 장방은 항경에게 온 식구가 산수유를 따서 각자 주머니에 넣고 산에 올라가 국화 술을 마시라고 했다.  항경은 장방의 말대로 한 결과 그 일가가 재앙을 피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 뒤 중양절이 되면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 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주머니를 차는 풍속이 생겼다. 우리나라에도 중양절과 비슷한 때의 절기인 ‘寒露(한로)’에 국화 술, 국화전을 먹는 풍습이 있다. 변비·생리불순·여드름 개선도세계 500여종의 국화 중 먹을 수 있는 두 종류 중 하나인 감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에서 자란다. 서리가 내리기 전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인 9~11월에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쓴다. 간을 중심으로 심장·폐·위에 좋고 눈과 머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눈물이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열도 내린다. 또 가슴 속에 열이 있어 답답한 증상·폐렴·기관지염·위장염 등의 각종 염증질환해독 및 소염작용, 그리고 정화능력이 뛰어나 변비·생리불순도 개선된다. 여드름을 포함한 각종 피부병도 낫게 해준다. 감국의 효능에 대해선 의료분야 고서인 ‘본초강목’에 잘 나와 있다. ‘오래 먹으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쉽게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하게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도 좋다’고 기록돼 있다.감기·두통·현기증에도 좋아최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감국 추출물엔 치매예방물질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 물질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세 활성을 저해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아세틸콜린 부족을 원인으로 하는 질환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치매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감국 추출물이 들어간 식품을 먹게 한 뒤 영어단어 암기력을 재어본 결과 평균 60%정도의 암기력 향상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보고도 있다.어른들 치매예방에도 효험또 항산화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 화합물 3,5-디카페오일-에피-퀴닉산 및 1,3-디카페오일-에피-퀴닉산 화합물을 포함해 활성산소에 따라 생기는 질병을 치료예방하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 피부노화방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대입수능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다. 장기간 수험레이스를 달려 온 입시준비생들에게 학습능력 증진, 기억력 향상, 안구충혈 해소, 해열, 해독, 소염작용이 있는 감국차로 피곤해진 심신을 달래고 격려할 때가 됐다.  정선희- 동국대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 - 한방소아과 전문의 자격취득. - 한방소아과학회 회원.- 성남 누베베한의원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