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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트렌드‘1석 2조’ 채식환경보호에도 좋고 건강에도 그만!우리나라는 아직도 채식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 채식이 왜 좋은가. 채식주의자들의 이야기를 빌려보자면 채식은 지구 온난화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에 좋다. 채식을 하면 못 먹는 음식이 너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채식만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올해부터 채식을 시작한 블로거를 따라 채식 맛집에 도전해보자.다양한 메뉴의 ‘러빙훗’채식에 관심이 있는 친구와 함께 비채식인도 즐길 만한 메뉴가 많이 있는 채식레스토랑을 향했다. 여름을 맞아 개시한 채식 팥빙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다시 찾았다. 연세대학교 앞에 있는 러빙헛 신촌점이다. 러빙헛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채식레스토랑이다. 서울에는 개포, 신촌점, 아차산, 양재,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다.가게는 대학 앞이라 그런지 카페처럼 무선인터넷도 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채식관련 책들도 많이 구비하고 있다. 모든 메뉴가 채식용이라,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한다. 소이라떼류는 가격도 싼 편이다.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린샐러드(3,900원)와 볶음우동(3,900원)으로 선택했다. 그린샐러드에는 과일 소스를 뿌려져 있고 콩고기도 들어 있다. 볶음우동도 일반 볶음우동과 다르지 않은 맛이다. 그 외에도 콩까스(4,900원), 콩으로 만든 채식 육개장인 두개장(4,900원), 양념 통닭은 닮은 양념 달코미(3,500원), 매실탕수(3,900원), 샤브샤브(9,900원) 등이 있다. 기대했던 채식 팥빙수는 양도 많고 달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다. 과일이 많이 들어갔다. 채식 케익라는 메뉴도 한 조각에 3,000원씩 판매하고 있다. 빵이 다른 스폰지 케익처럼 부드럽진 않은데, 두유맛이 나고, 전혀 느끼하지 않다. 가게에서는 여러 가지 채식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채식 비타민, 커피, 쿠키, 채식빵과 잼, 채식라면 등 보기 힘든 것들이 진열돼 있다.부모님과 함께 ‘채근담’대치동의 유명한 자연한정식집을 소개한다. 그때그때마다 계절 재료들로 요리되기 때문에 제철 음식 먹기에 좋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친구나 손님 접대, 상견례 때 이용하면 좋은 곳이다. 채근담은 유기농 채소, 각종 산채, 약재를 이용해 전래 사찰 음식을 모티브로 다양하고 새로운 채식 정찬 코스와 자연의 건강한 섭생을 모티브로 하는 건강 자연 한정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푸짐하고 맛있다. 정성들인 음식이라 제값을 한다고 느껴진다. 근정식을 시켰다. 정식은 2인이상 시켜야 한다. 가격은 1인당 24,000원으로 국화 녹차 /채근담 특선 건강죽과 물김치 /우엉을 곁들인 잡채 /계절 소스를 곁들인 유기농 샐러드 /백김치와 계절 겉절이/사찰식 우엉 버섯 들깨탕 /계절 삼색전/버섯 떡산적/오방색 계절 채소 칠절판/ 두부 단호박찜 /삼색 탕평채와 숙채/약선 모듬 버섯 된장지개 /계절 재료를 가미한 오곡 솥밥과 누룽지/칠절 나물찬류와 특선 장아찌 /전통 음료, 병과, 과일 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고기 없는 잡채와 유기농 야채 샐러드 맛이 좋았다.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맛있는 게 나오는 코스요리다.두부가 고기 ‘콩나무 숲’ 강남역 주변에 있는 콩나무 숲이다. 두부전문집으로 채식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만 한 것 같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다.먼저, 자리를 잡고 앉으면 자스민 차가 나오고 에피타이저로 두부샐러드가 작은 용기에 나온다. 첫번째 메뉴는 두부퐁듀(13,000원). 두부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치즈와 과일, 빵들을 찍어먹는다. 두부해물왕뚝배기는 약간 매운 편이다. 두부보다는 채소와 버섯이 더 많다. 두부하트롤(9,000원)은 제일 추천할 만 하다. 콩페이퍼로 날치알, 야채, 두부를 감쌌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다. 두부 탕수육(9,000원)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다. 식감은 고기를 씹는 것과 비슷하다.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버섯두부덮밥(7,000원)은 금방 없어질 정도로 맛있었다. *자료제공: 네이버 블로거 춤추는 베니(http://blog.naver. com/ajirim)‘일주일 한번 채식’ 시민운동 첫발 광주 희망급식연대 발족…시민서약·강연 등 추진키로“일주일에 한번 채식해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다지자.”‘초록세상을 위한 희망급식연대’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 1회 채식실천 운동의 깃발을 높이 치켜 올렸다. 초록세상을 위한 희망급식연대(이하 초록급식연대)는 최근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광주YMCA 무진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초록급식연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을 확보하기 위한 산림훼손과 환경파괴가 기후변화의 주범”이라며 “곡채식 위주의 식사법으로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생활습관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록급식연대는 앞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주1회 유기농 완전 채식’과 ‘채식 선택 급식제’를 도입하도록 하고 △범시민적으로 ‘주1회 채식실천’을 위한 서약 캠페인, 가정에서 ‘한 끼 채식하기’ 운동 등을 벌인다. 또 △관공서와 기업·병원 등 단체급식에서도 주1회 채식 식단 채택 등이 되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고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생태 영양학 교실’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 채식의 장점과 영양을 알리기 위해 채식 영양학 강연, 채식 요리법 강좌, 길거리 채식 요리 축제, 채식·생태 영화제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남편 생일기념으로 가족과 식사를 하고 싶은데 어디 특별한 데가 없을까. 여자 친구와 저녁약속이 있는데 붐비는 식당 말고 품위 있는 레스토랑은 어디 없나. 프로젝트를 막 끝낸 팀원들에게 흔한 삼겹살에 소주 말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이색메뉴를 먹고 싶은데….  특별한 날 차를 대기 쉽고 붐비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며 여유 있게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마땅한 곳을 찾아 고민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하다.  호텔은 부담되고 어디 호텔 같은 음식점 없을까. 이럴 땐 호텔 같은 음식점 말고 그냥 호텔을 찾는 것도 대안이다.  ‘호텔’하면 ‘고급스럽고 비싸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서민들은 가볼 엄두를 못 낸다. 일반음식점보다 비싼 건 사실이지만 모든 게 다 비싸진 않다.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지갑이 가벼운 이들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저가형 이벤트 프로모션을 계절별로 다채롭게 열고 있기 때문이다.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호텔 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다면 큰돈 안들이고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 저가이벤트에 눈길을 돌려보자.■ 2만 원이면 생맥주 무제한 …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의 지하 1층의 영국식 펍&바 ‘보비런던’은 외국인밴드의 라이브공연과 머그잔에 나오는 흑 생맥주로 유명하다. 보비런던은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해피아워’이벤트를 연다. 이 시간에 오는 손님에 한해 1인당 2만 원이면 안주와 생맥주, 칵테일, 와인 등을 무제한 제공한다.(☎02-317-7091~2) 도심 속 야외가든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 밖도 좋다. 호텔 앞 야외공간인 코스모로지광장에 마련된 ‘쿨팝스프라자’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싼값에 즐길 수 있다. 9월 18일까지만 연다.(☎02-317-7115)■ 1만 원에 하우스 맥주 무제한…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의 중식당 ‘홍연’에선 중국차와 딤섬세트를 2만 원대에 판다.(☎02-317-0357) ‘컴파스 로즈’에선 빙수스페셜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맛이 특별한 석류빙수, 수정과 팥빙수, 황제팥빙수 등이 준비된다. 9월30일까지만 맛볼 수 있다.(☎02-317-0365)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웨스틴조선호텔의 외식사업체인 ‘오킴스 브로이하우스’에선 동호회모임을 돕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매주 토․일․월․화요일을 ‘동호회의 날’로 정해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만 원에 독일전통 하우스 맥주를 무제한 준다. 행사는 연말까지 이어진다.(☎02-6002-7006)■ 생맥주 한 잔이 999원…JW메리어트호텔 서울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에선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9월 말까지 연다. ‘바 루즈’에선 매주 금요일 밤을 ‘레이디스 나이트’로 정해 여성손님에 한해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제공 한다. 매주 화․수․목․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맥주와 칵테일을 1만 9000원에 무제한 마실 수 있다. 토요일엔 생맥주 한 잔이 999원이다. 뷔페식당인 ‘메리어트 카페’에선 매주 월요일 점심값을 50% 깎아준다. 매주 수요일은 화려한 호텔 저녁뷔페가 3만 7900원이다.(☎02-6282-6763)■ 입장료 2만 원에 무제한 맥주파티…임피리얼팰리스호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의 ‘가든테라스’에선 ‘바텀스 업 비어파티’를 연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입장료 2만 원만 내면 바비큐 등 스페셜 안주 한 가지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생맥주를 무제한 준다. 일요일, 공휴일만 쉰다.(☎02-3440-8000)■ 2만 원대 특선브런치…노보텔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로비 라운지’에선 특선 주말 브런치이벤트가 연말까지 열린다. 매 주말엔 풍성하고 맛있는 점심 특선을 2만 2000원부터 2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홀란데이즈 소스와 시금치 그라탱을 올린 등심스테이크와 햄을 곁들인 클래식 에그 베네디트와 감자요리, 버터우유 콘티멘트를 곁들인 팬케이크 등이 인기다.   모든 메뉴에 음료가 서비스로 나온다. 3000원만 더 내면 신선한 생과일주스도 같이 나온다. 브런치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02-531-6611)■ 1만 9000원 원더아워 이벤트…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의 로비라운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원더아워’이벤트가 열린다. 1만 9000원에 생맥주와 안주가 무제한 제공된다.(☎02-3430-8603)   ‘아시안 라이브’에선 평일 저녁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에게 프리미엄 소주칵테일이나 생맥주를 그냥 준다. 존&토닉, 베리베리요, 블루오션 등 생소한 이름의 소주칵테일은 부드럽고 상큼한 특유의 맛으로 여성손님들 입맛을 사로잡는다.(☎02-3430-8620)■ 2만 2000원 스페셜 런치…세종호텔  서울 충무로에 있는 세종호텔의 펍 레스토랑인 ‘피렌체’는 주말과 공휴일을 뺀 평일 낮 시간 스페셜 런치세트를 2만 2000원에 판다. 스프, 샐러드, 빵, 과일이 메인요리와 함께 풍성하게 나와 직장인들의 특별한 점심식사로 사랑받고 있다.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인 ‘해피아워’ 시간에 가면 뷔페안주, 와인, 생맥주를 2만 원에 즐길 수 있다.(☎02-3705-9146)■ 기념일 패밀리파티 패키지…서울프라자호텔  돌잔치나 장수연 등 특별한 기념행사가 있다면 서울프라자호텔의 패밀리파티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스프, 스테이크가 세미코스로 나온다. 뭣보다 웰빙 샐러드 바를 맘껏 이용할 수 있어 샐러드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제격이다.   어린이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편하다. 돌잡이와 케이크커팅 등의 이벤트를 겸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스파게티, 바비큐 등 즉석요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9월 말까지 주중에만 주어지며 1인당 값은 4만 5000원.(☎02-310-7720)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