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은 ‘보험인들의 달’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보험사들은 4월이면 한해를 마감하고 한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보험인을 뽑는 연도대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었다. 보험사마다 연도상시상식을 가진 것이다. 연도대상은 한해 보험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보험왕을 뽑는 자리다. 연매출 42억원 올려 판매왕 차지삼성화재(사장 지대섭) 연도대상은 평택지원단 안중지점의 우미라 RC(risk consultant)가 차지, 판매왕으로 뽑혔다. 우씨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하루평균계약 12건, 연매출 42억원을 올려 판매왕 자리에 올랐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2006년부터 연속 판매왕을 차지했다.우 씨는“특유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혁신을 통해 보험영업의 최고 1인 자를 지향 한다”는 모토로 15년 동안 보험영업을 해왔다. 6년 연속 ‘보험명인’그는 손보업계 전반의 살아있는 ‘보험판매아이콘’으로 불린다. △1998·2001·2002년 설계사왕 △2003년 판매왕 △2005년 대리점왕에 이어 2006년부터 4년 연속 판매왕을 차지해 오고 있다. 게다가 2004년부터 6년 연속 보험명인(名人) 자리도 지켜오고 있다. 그가 보험명인으로 자리를 지켜올 수 있는 건 목표에 대한 강한 성취욕과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는 직업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1년 8켤레 구두 갈 만큼 열심히 뛰어1998년부터 2008년까지 장기 및 자동차 일일계약 9건을 유지해왔다. 지난해는 매일 12건의 계약을 올리며 4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해 이 같은 매출은 웬만한 중소기업체 실적에 버금가는 규모다. 그것도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평택시 안중일대 소도시를 터전으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그는‘영업실적은 활동량에 비례 한다’는 생각으로 1년에 구두를 7~8켤레 갈만큼 고객을 적극적으로 찾아간다. 여기에 모든 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성실, 신용 이미지 또한 마케팅의 최대 밑거름이다.하루 해가 짧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기에 스트레스도 받을 법 하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과 미소를 무기로 고객친화의 ‘섬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을 정성으로 섬기는 건 보험이 지닌 순기능적 가치를 통해 어렵고 고뇌하는 다양한 이들에게 일종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제 나름의 철학이자 의지입니다. 비록 영업현장에서 고객들에게 보장혜택을 준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여러 부분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어르신·불우이웃들에게 ‘나눔활동’도그는 보험영업만큼이나‘나눔활동’도 중요하게 여긴다. 2000년부터 ‘안심의 집’이란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연도상에선 보험대상 상금전액을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기부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우 씨는 수익보다 고객들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지금도 멈춤 없는 ‘보험 신화창조’를 써나가고 있다. 연도대상에는 우 씨 외에도 설계사부문에 춘천지역단의 손순자(여, 38세) RC가 5년 연속, 대리점부문에 의정부지역단의 박영수(여, 49세) RC가 3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또 보험영업을 시작한 지 만 1년이 지난 신인들에게 시상하는 「신인 RC 대상」은 설계사부문에 창원지역단의 안묘희(여, 35세) RC가, 대리점부문에 서서울지역단의 조돈상(남, 50세) RC가 뽑혔다.이 밖에도 삼성화재는 지난 한 해 동안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 온 8명의 RC에게 「아름다운 RC상」을 줬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