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KBS-2TV'태양의 후예'가 방영 3주만에 시청율 1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 4국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으로 KBS-1TV의 'KBS9시뉴스' 평균 시청율이 급상승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닐슨코리아의 주간시청율(3.7~3.13)와 주간시청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태양의 후예'는 방송 3주차만에 주간시청률 28.0%를 기록하면서 단순에 시청율 1위 자리에 올랐다.
닐슨코리아와 TNMS자료에 따르면 'KBS9시뉴스'는 주간시청율 18.1%를 기록, 상위 4위에 올랐다. 특히 13일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 4국을 승리를 보도한 13일 'KBS9시뉴스'의 순간시청율은 무려 21.2%를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주도 MBC-TV의 '무한도전'과 일밤(복면가왕) 그리고 KBS-2TV의 '해피선데이'등 대표적인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저조한 시청율을 보였다. '무한도전'이 12.0%로 14위그리고, 일밤(복면가와)'과 '해피선데이'가 각각 11.7%로 17위와 18위로 밀려났다. 연예오락 프로에서는 SBS-TV'정글의 법칙 TONGA'만이 14.9%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케이블에서는 tvN'시그널'이 주간 시청율 11.75%를 찍으면서 1위로 종영되었다. '시그널'은 요양병원에서 15년간 숨어지내고 있던 이재현 형사에게 새로운 무전이 날라오면서 시즌2를 예고하면서 종영되었다. 같은 채널 '꽃보다청춘 AFRICA'는 시청율 8.3%로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종합편성에서는 MBN의 '고수의 비법 황금알'이 같은 채널 '나는 자연인이다'를 제치고 4.98%로 1위에 올랐다.MBN의 '황금알'을 비롯해 '엄지의 제왕', '속풀이쇼 동치미', '알토란', '나는 자연인이다'는 주간 시청율 4.95%, 4.78%, 4.62%, 4.39%로 근소한 차이로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jtbc'냉장고를 부탁해'와 '최고의 사랑'은 각각 3.89%와 3.81%로 6위와 7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