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복면가왕)', '무한도전' 등 대표적인 연예오락프로 저조세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KBS-2TV '태양의 후예'와 tvN '시그널'의 상승세가 무섭다. MBC-TV '일밤 복면가왕'과 '무한도전' 등 대표적인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시청율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주간시청율 자료(2016.2.29 ~ 3.6)에 따르면 방송 2주만에 '태양의 후예'가 주간 시청율 23.7%를 기록하면서 KBS-1TV '우리집 꿀단지'(26.5%)와 KBS-2TV '아이가 다섯'(25.6%)를 바짝 뒤 쫒으면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 주간시청율 상위 10위에는 시청율 30%이상을 보이는 프로그램은 없었지만 KBS-1TV'KBS9시뉴스'와 KBS-1TV '가요무대'를 제외한 프로그램 모두가 드라마로 채워져 드라마 강세가 이어졌다.
대표적인 지상파 연예오락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일밤(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해피선데이'는 10%초반의 시청율을 보이면서 시청율 20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케이블TV에서는 tvN'시그널'이 시청율 10.4%로 '꽃보다청춘 아프리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 주 1위를 기록했던 '꽃보다청춘 아프리카'는 8.8%의 시청율을 보이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는 종합편성채널에서 5.4%의 시청율을 보이면서 1위를 고수하였고 이어 '속풀이쇼동치미'가 5.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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