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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고도 부모에 의존하는 젊은이 많다.....10명 중 3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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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고도 부모에 의존하는 젊은이 많다.....10명 중 3명꼴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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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32만원 지원받아....식비 등 생활비로 사용

[소비라이프 / 편집부] 취직을 하고도 독립하지 않는 등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젊은이들이 직장인 10명 중 3명이나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2030 직장인 697명을 대상으로 ‘현재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28.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함께 거주하고 있어 자연스럽게’(51.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월급이 적어서’(41.4%), ‘빨리 경제적인 기반을 잡기 위해서’(27.8%), ‘결혼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서’(24.2%), ‘각종 대출금 등으로 버거워서’(14.6%),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서’(14.1%) 등의 순이었다.

부모님께 지원 받는 금액은 월 평균 32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세부적으로는 ‘20~30만원 미만’(22.2%), ‘10만원 미만’(21.7%), ‘10~20만원 미만’(17.2%), ‘30~40만원 미만’(13.1%) 등이 있었다.

지원 받은 돈은 주로 ‘식비 등 생활비’(44.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월세 등 주거비’(33.3%)로 사용하고 있다는 대답이 맣았다. 이외에 ‘보험비’(19.2%), ‘통신비’(12.1%), ‘의류 등 품위유지비’(10.1%), ‘문화생활비’(8.1%), ‘대출 원금, 이자’(7.6%), ‘적금 등 저축비’(7.1%) 등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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