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에는 정규규격의 상설씨름장이 없어서 많은 시민들이 생활체육으로서의 씨름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이를 해소하고자 한강공원 내 야외씨름장을 조성했다. 한강 야외씨름장은 1년 365일 상시개방 및 운영하며, 시민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새로 개장한 씨름장은 시민들의 접근성 및 주차가 용이한 뚝섬·양화한강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뚝섬 야외씨름장은 뚝섬유원지역(7호선), 양화 야외씨름장은 선유도역(9호선)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6.22(토) 14:00, ‘양화한강공원 야외씨름장’에서는 개장기념으로 <국민생활체육 서울시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새로 개장한 한강 야외씨름장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심 속 힐링공간인 한강공원에서 씨름을 즐겼으면 한다. 더불어 생활 씨름대회를 자주 개최하는 등 한강공원에서 많은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