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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롯데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 기호에 따라 맛, 디자인, 컬러, 데코레이션 선택
디저트, 케이크도 맞춤하세요
2021. 09. 28 by 이세은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이세은 소비자기자] 주문 제작 케이크, 일명 ‘커스텀 케이크’가 최근 유행하고 있다. 기성품처럼 획일화된 모양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디자인한 케이크다. 케이크 상단에 원하는 문구를 추가할 수 있어 행사나 기념일에 맞춰 케이크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배스킨라빈스 오더메이드 케이크 주문 페이지./사진=해피오더앱

SPC는 지난 7월 말 강남 테헤란로 파르나스몰에 배스킨라빈스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하며 ‘오더메이드 케이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더메이드 케이크’는 해피오더 앱을 통해 수령일 3일 전 주문 가능하며 파르나스몰에서만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케이크는 S(지름 12.4cm)와 M(지름 15.5cm) 두 사이즈로 이루어졌으며 가격은 각각 1만 8000원, 2만 6000원이다. 기호에 따라 아이스크림 맛, 디자인 스타일, 디자인 컬러, 데코레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

신촌에 문을 연 마이케이크 하우스 바이 나뚜루의 모습.
신촌에 문을 연 ‘마이 케이크 하우스 바이 나뚜루’의 모습./사진=나뚜루

롯데제과는 이달 나뚜루 플래그십 스토어 신촌점을 중심으로 ‘마이케이크 하우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이케이크 하우스’는 총 6개의 디자인이 있고, 취향에 따라 아이싱(배경) 색상, 레터링 색상, 베이스 플레이버를 선택할 수 있다. 케이크 가격은 3만 8000~5만 4000원 선이다. 수령일 3일 전부터 주문 할 수 있고 일부제품은 당일 주문이 가능하다.  

다소 비싼 가격에도 주문 절차가 단순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주문 제작 케이크 업체가 인스타그램만을 이용해 제품 이미지를 홍보하고,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개재된 연락처를 통해야만 상품과 가격에 대한 문의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불편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업체는 단순한 가격 문의에는 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대략적인 디자인과 컨셉을 설명해야만 가격을 알려줘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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