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농담은 BC 1900년 ‘뒷간’

2008-10-09     소비라이프뉴스

세계 최초의 농담 주제는 BC(기원전) 1900년 ‘뒷간’ 으로 알려져 흥미롭다.

“옛날 옛적부터 절대로 일어나지 않은 일은?” 기원전 1900년 세계 최초의 농담을 주고받은 수메르인들에 따르면 답은 정말 웃긴다. “젊은 여성이 남편무릎에서 방귀 뀌는 일”이다.

영국 울버햄프턴대학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농담 10선’을 보면 선조들도 요즘처럼 ‘화장실 유머’를 즐겼던 것을 짐작케 한다.

2위는 BC 1600년 스노르푸왕으로 여겨지는 이집트 파라오에 관련된 농담이다.

낚시그물만을 걸친 젊은 여성들이 탄 배를 이용, 나일강으로 낚시를 가자고 하면 지루해하던 파라오가 즐거워할 것이란 내용이다.

10세기 영국의 앵글로색슨족은 특히 음담패설을 즐겼다.

그들이 만든 농담인 ‘수시로 찔렀던 구멍을 찌르고 싶어 하는 남성의 허벅지에 달린 물건은?’이란 당혹스러운 수수께끼의 정답은 ‘열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