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 신동빈 회장, 집무실 롯데월드타워로 옮긴다

롯데월드타워 안전 우려 잠재우기 위해 신동빈회장이 직접 지시

2015-04-13     김태경 기자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의 안전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을 롯데월드타워로 옮기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12일 롯데월드타워가 내년 말 완공되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은 물론 정책본부 사무실도 이전한다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 롯데월드타워와 관련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집무실을 옮길 것을 지시했다고 알려졌다.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은 프라이빗 오피스 구역 가운데 최고층인 114층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저층부인 롯데월드몰은 오픈 6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롯데월드몰은 여전히 안전 문제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수족관과 영화관은 영업이 중지된 상태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관련자들에게 "롯데월드타워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한국 건축사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