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인턴십 과정을 거쳐 선발 기업 전체 42%

'업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어서'가 가장 큰 이유

2014-11-17     소비라이프 편집부

[소비라이프 / 편집부] 기업 10곳 중 4곳은 신입을 바로 뽑지 않고 인턴과정을 거쳐 선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인턴십 과정 거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2.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어서’(62.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조직문화에 맞는지 검증할 수 있어서’(35.9%), ‘조기 퇴사로 인한 손해를 줄이기 위해서’(31.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인턴이지만 지원 자격조건은 ‘정규직으로 바로 뽑는 것과 동일하게 한다'가 73.4%, ‘완화한다'는 21.9%가 응답했다.

근무 기간은 ‘6개월’(37.5%), ‘3개월’(34.4%), ‘2개월’(10.9%), ‘1개월 이하’(6.3%) 등의 순으로 응답해, 평균 5개월로 집계되었다.

정규직 전환률을 처음 계획과 비교해보면 ‘그대로 전환된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으며, ‘계획보다 적다’는 37.5%, ‘계획보다 많다’는 18.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