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 막는 길거리 노점상 점포들

튀어나온 노점상 점포 때문에 차 오는것 잘 못봐

2014-10-14     강하영 기자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대역 1번출구 골목에 있는 노점상이 보행자들의 시각을 방해하고 있다. 노점상들이 길거리에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보행자들은 차가 오는 것을 보기 힘들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

노점상이 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노점상과 차의 거리가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노점상으로 인해 차를 보지 못한 채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

며칠 전, 성신여대를 다니는 정 모씨(22세)는 "길을 가려고 하는데 노점상 때문에 차가 오는 것을 못봤다. 두 발짝만 더 나갔으면 차에 치일 뻔 했다."라고 설명했다.

정모씨 뿐만 아니라 다른 보행자들도 길을 가려다 노점상 때문에 보지 못한 차 때문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노점상에서 튀김, 떡볶이 등의 음식들을 팔고 있는데, 지나다니는 차들과 너무 가까워서 매연 등에 의해 음식들이 오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