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가 전월 대비 0.14% 상승

46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

2014-09-30     소비라이프 편집부

[소비라이프 / 편집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8월 전국 지가가 전월대비 0.14% 상승하여 ’10.11월 이후, 46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이 0.13%, 지방은 0.15% 상승하였고, 금년 누적기준 각각 1.2%, 1.3% 상승하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0.19%)은 2013년  9월부터 12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경기(0.08%), 인천(0.12%)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다.

지방은 세종시(0.48%)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0.29%), 대전·대구(0.25%), 부산·경북(0.1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0.53%)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세종시(0.48%)도 외지인 거래 증가 등으로 상승을 주도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고양 일산 동구(△0.18%), 인천 동구(△0.11%)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