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리자 비율 높을수록 기업 성과도 높아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제1차 세미나 개최

2014-08-22     강하영 기자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위탁하여 추진한「여성고용 확대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효과」연구에 따르면 최근 5년(’09~’13)간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거나 여성임원이 있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자기자본이익율, 매출액수익률, 매출액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여성가족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공동으로 8월 22일(금)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이 세미나는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이하 TF)*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 세미나로, TF 가입 기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TF는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와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기관 등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TF 활동 등 여성고용 확대와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