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끼워주는 "덤"... 알고보니 소비자 속임수!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존재하는 1+1 끼워팔기로 지출 늘려...

2014-07-29     심현지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 심현지 인턴기자] 일반적인 상거래에서의 판매 상품을 확인해 보면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끼워주겠다"와 비슷한 문구가 즐비하다. 소비자들은 그와 같은 문구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본인이 하나의 상품을 구매하였을 경우에 하나가 공짜로 더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소비자들에게 상품이 하나가 더 들어온다는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지만, 시각을 틀어서 다른 측면에서 보면 소비자들은 속임수에 꼬여가고 있는 것이다.

 "덤" 팔이 행위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기존의 상품의 원가를 두 배로 뛰어서 가격 책정을 한 후에 그것을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겠다'라는 것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 경우로는 상품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화장품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면 화장품의 세일 기간에 판매하는 상품은 정량을 지키는 상품이 아닌 상품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일기간에 구매하는 상품은 정상 기간에 구매한 상품보다 사용기간이 더 짧고 사용할 수 있는 양 또한 적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을 미리 인식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덤이라는 개념이 "상품을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닌,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을 과하게 부담시킬 수 있는 속임수라는 것을 인지해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인이 꼭 필요한 상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굳이 더 많은 양을 얻기 위해 섣불리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는 옳은 행동이 아님을 알아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