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서 제작결함 '리콜'

2014-06-12     양수진 기자

 

 (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달 13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전조등(하향등) 전구와 전구소켓 접점에서 접촉 불량으로 전조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주행 중 후드(본넷)와 차체 사이에 발생하는 진동이 전조등 성능에 영향을 줄 개연성도 지적됐다.

리콜 대상은 2011년 9월2일부터 2012년 12월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2.0 TDI(2189대)와 2012년 6월21일부터 2012년 12월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2.5 MPI(708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