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와 소비자간 거대한 싸움 드디어 시작!

금융소비자연맹 무료소송 11,547건 서울중앙지방법원 접수

2014-05-13     김소연 기자

카드사와 소비자간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사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카드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www.kfco.org)에 지난 2월말부터 공동소송 참여신청을 하였다.  

이에 민변, 참여연대, 금소연 공동소송 대리인단이 지난 4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드사정보유출 손해배상 공동소송 서류를 접수했다.

 

금소연은 1차로 지난 2월27일 참여연대, 민변과 함께 카드3사에서 정보를 유출당한 피해자 100명이 소송을 제기한 이래, 본대로 2차 11,547명이 소송에 합류한 것이다.  KB국민카드 4,986명, NH농협카드 3,177명, 롯데카드 3,586명등 연인원 11,547명이 원고단으로 참여했다.

금소연 강형구 국장은 '카드사들이 자발적으로 피해보상을 해주지 않아 소비자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 뭉쳤으며 이로써 본격적인 카드사와 소비자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