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 쉬어가세요! 시민을 따뜻하게 품는 스마트쉼터

중구 20개소 05시 ~ 익일 01시 운영/ 성동구 04시 30분 ~ 익일 00시 30분 운영 무료로 이용 가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

2026-02-10     김성은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김성은 소비자기자] 

유독 강풍이 자주 부는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바람을 피하고 따뜻한 공간에서 버스 대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들이 전국 각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다. 전국에 보급된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를 넘어서, 이제는 스마트쉼터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스마트쉼터-냉난방/실시간 대중교통 정보/공기정화/무선충전기능 편의시설

스마트쉼터는 단순한 버스정류장을 넘어선 공간이다.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공기 정화 설비, 무선 충전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한파와 폭염 가운데서도 안전하고 따뜻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만들어진 서울시 내 스마트쉼터는 서울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성동형 스마트쉼터’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이 스마트쉼터는 폭염·한파·미세먼지 등 다양한 기상 위험에 대비한 대기 공간으로, 재작년과 지난해 연이어 겨울철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기며 큰 호응을 받았다. 

(중구

서울 중구와 용산구 등 여러 자치구에서도 스마트쉼터 설치 확대에 나섰다. 중구는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 위협에서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스마트쉼터 20곳을 설치했으며,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 와이파이, 휴대폰 무선 충전 등의 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용산구도 기존에 설치된 스마트쉼터에 더해 추가로 설치를 확대하며 총 9곳의 스마트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주로 노선의 버스 첫 차 도착시간부터 막차 도착시간까지이다. (중구 20개소 05시 ~ 익일 01시 운영/ 성동구 04시 30분 ~ 익일 00시 30분 운영) 

(스마트쉼터

스마트쉼터를 직접 방문했을 때, 버스 대기 시간동안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느껴졌다. 넓은 공간은 아니어서 잠시 머무르기 좋은 시설로, 휴대폰 무선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었고, 적절한 온도의 난방이 작동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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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도 설치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다.

이러한 시설은 특히 고령층이나 교통 약자들에게 여름철이나 겨울철 버스 이용의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편의 시설로 평가된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정책들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한파로 인한 건강 위험과 안전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전국 지자체별 설치 -민간투자 방식, 구정 홍보 등 활용 다양성 늘어

한편, 스마트쉼터 설치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구 수성구에서도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심 버스 셸터를 설치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미래형 대중교통 시설로서 스마트쉼터는 한파뿐 아니라 폭염,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사계절 안전 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전국

이처럼 다양한 지자체가 시행하는 정책들은 여름철이나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과 편의 시설이 더해진 스마트쉼터 같은 공간은 시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로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