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취향을 찾는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

마케팅, 기획 직무를 희망한다면 눈 여겨 봐도 좋을 전시 하이퍼 알고리즘, 현재의 소비문화, 크리에이터를 엿보다

2026-01-29     김성은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김성은 인턴기자]

나의 취향을 찾는 전시, '울트라백화점 서울 시즌1'이 2026년 1월 11일에 막을 내렸다. 뒤이어 시즌2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뮤지엄에서 현재 전시중이며 오는 3월 15일까지 열린다. 주최는 URBANPLAY, 주관은 URBANPLAY와 머니투데이, 전시 협력은 서울경제진흥원이 맡았다.

(울트라백화점

시즌1 전시를 기자가 직접 취재했다. 주제는 '하이퍼 알고리즘(HYPER ALGORITHIM)'이다. 알고리즘에 노출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알고리즘을 단순하게 소비하지 않고, 창의성과 취향을 스스로 재조립하는 개인들의 세계를 조명하도록 돕는 전시이다.

(울트라백화점

주 전시관은 총 4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울트라 인사이트관, 울트라 크리에이터관, 울트라 매니아관, 울트라 플라자관이다.

울트라 플라자 관은 커뮤니티 스트리밍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오늘날의 소비와 문화의 중심은 '소비의 장'을 넘어, 취향과 취향이 이어지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흐름을 볼 수 있었다. 패션, 라이프 스타일, 음악, 아트 등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울트라백화점

두 번째 울트라 인사이트관은 기자가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이다.

'하이퍼 알고리즘 시대, 나만의 취향을 스크랩하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취향을 다양하게 모아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었다. 벽에 걸려있는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이 제시하는 인사이트들 중 30장을 모아 나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사진을 선택하기도 하고, 마음이 동하는 문구를 선택하기도 하며, 자신의 취향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표지, 스프링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었던 이 참여형 전시는 관람객들이 보다 더 몰입하여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장치가 되었다.

(울트라백화점

 

세 번째 울트라 매니아관은 '매니아 플레이그라운드'를 주제로, 나만의 키링을 뽑을 수 있는 공간이다.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와 키링이 단순 장식품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소개되어서 여러 종류의 키링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1코인을 받을 수 있어서, 그 코인을 가지고 키링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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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울트라 크리에이터관은 '크리에이터 쇼윈도'라는 주제로 개인이 곧 브랜드가 되는 시대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연예인, 유튜버, 큐레이터, 브랜드 대표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전시 공간으로, 상품 그 자체를 소비했던 지난날과 달리 문화를 소비하는 과정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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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새로운 도전으로 보이는 요소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 신박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전시였다. 시즌 2 포스트 서브컬쳐(POST SUBCULTURE) 전시도 시즌 1처럼 새로운 도전이 가득할 전시로 예상된다.

올 겨울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면, 울트라 백화점 서울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