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990원 저당 시리얼바 출시로 저가 상품군 강화

가격 경쟁력 높이기 위해 협력사 발굴 일반 브랜드 시리얼바 평균 가격에 절반 수준

2025-09-16     우종인 기자
CU가

[소비라이프/우종인 기자] 편의점 CU가 990원짜리 업계 최저가 시리얼바 2종을 출시하며, 초저가 상품군을 강화한다.

CU가 선보인 ‘PBICK’ 시리얼바(오리지널·초코맛) 2종은 990원으로 기존의 일반 브랜드(NB) 시리얼바의 50% 수준인 990원이다. 편의점 업계의 PB 시리얼바 중에서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시리얼바는 제품당 단백질을 6~7g 함유하고 있고, 당류는 0~1g만 들어가 고단백 저당 상품이며, 99kcal 저칼로리인 것도 특징이다. CU 측은 10여년간 두부를 생산 및 가공한 업체를 발굴해 시리얼바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두부의 대두 단백질을 활용한 고단백 시리얼바를 생산할 수 있어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이고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CU의 시리얼바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CU의 3년간 시리얼바 연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022년 36.5%, 2023년 15.6%, 올해(1~8월) 19.8%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간편하게 간식을 먹을 때도 건강을 챙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사 대용에 더해 단백질 함량까지 높인 단백질바의 매출이 늘어난 결과다. 지난달 CU의 단백질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8% 급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 고객 눈높이의 상향 등 시장 흐름에 맞춰 PB도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PBICK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