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잇단 곰 사고.. 가을철 산행시 곰 주의
공격성이 낮고 조용한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반달가슴곰이 일본서 사람 습격 우리나라 지리산 덕유산에 90마리 이상의 곰 분포..가을철 산행 유의해야
[소비라이프/ 김성은 인턴기자]
최근 일본에서 곰 습격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면서, 한국에서도 곰이 분포되어있는 지리산, 덕유산 산행시 곰을 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4일, 일본의 이와테현에서 민가의 반달가슴곰이 침입하여 한 80대 여성이 습격을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더하여, 올해 훗카이도에서도 50대 새벽 신문배달원이 곰에게 끌려가 사망한 사고도 발생했다.
이처럼 일본 전역에서 곰들이 마을과 인간 거주지 인근으로 출몰하여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확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의 반달가슴곰 개채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어, 곰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 다가오고 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으로 2025년 현재 예상되는 반달가슴곰의 수는 약 90여 마리 이상. 당초 50마리의 복원 목표 수를 넘어 현재는 포화 상태로, 모든 곰의 추적이 불가한 상태다.
결국 우리나라도 곰에게서 안전하지 않은 실정이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반달가슴곰 활동지역은, 곰의 서식지 포화 상태에 따라 점차 인근 덕유산, 가야산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따라서 산행시에 곰을 마주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곰을 만났을 때, 전문가들은 큰 소리를 내거나 큰 행동을 취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먼저 거리를 두고, 등을 보이지 않은 채 천천히 후퇴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또한 곰 출몰 지역 경고 문구를 발견한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않고, 인근으로의 산행은 피하도록 한다.
반달가슴곰 인명 사고는 사람들에게 큰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리산과 덕유산을 중심으로 곰 출몰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반달가슴곰 출몰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수칙과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편, 지자체와 환경부에서도 이같은 반달가슴곰 포화 상태를 파악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보다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달가슴곰 모디터링 확대 등의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