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품절 대란, 롯데리아 나폴리 맛피아 모짜렐라 버거를 맛보다

발사믹 바질, 토마토 바질 후기와 차이점 프렌차이즈 햄버거의 고급화

2025-02-24     김성은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 김성은 소비자기자]

'SOLD OUT'

오후 시간, 롯데리아에 가면 항상 품절인 햄버거가 있다. 

바로 요리 연구가 나폴리맛피아와 협업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이하 나폴리맛피아버거)다. 

(나폴리맛피아

 

1월 16일에 출시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흥행 중이다.

과연 어떤 맛이길래 품절 대란까지 일어난 것일까?

기자는 2월 19일 오전 10시경, 드디어 소문 속의 나폴리 맛피아의 버거를 만날 수 있었다.

 

(나폴리맛피아

 

토마토 바질과 발사믹 바질로 소스가 다른 두 나폴리맛피아버거는 각각 단품 8,900원으로 데리버거(3,500원), 리아 새우(4,800원)등 기본 햄버거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햄버거는 아니다.

고급화된 프렌차이즈 햄버거라고 볼 수 있다.

오전 시간 롯데리아에 방문하니 7테이블 중 5테이블은 같은 나폴리맛피아 버거를 주문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나폴리맛피아 버거의 흥행이 실감 났다.

(모짜렐라

두 제품의 차이점은, '토마토바질' 버거에는 토마토 소스가, '발사믹바질' 버거에는 토마토 슬라이스와 발사믹 소스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짜렐라

두 제품 모두 양상추, 짭짤 고소한 치즈 번,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담고 있었다. 

고기 패티에서는 육두구 향이 느껴졌다. 그러나 바질의 향은 두 제품 다 깊게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다.

토마토 바질 맛은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올라간 기본적인 피자 맛이 났고, 발사믹 바질 맛은 양상추와 슬라이스 토마토, 발사믹 소스가 어우러져 아삭하고, 토마토 바질 맛에 비해 덜 자극적인 맛이라 상대적으로 건강한 맛이 났다.

익숙하게 맛있는 맛은 '토마토 바질'을, 조금 더 시큼하고 새로운 맛을 찾는다면 '발사믹 바질'을 추천한다. 하지만 깊은 바질 향을 느끼고 싶었다면 이 버거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 버거는 '치즈를 사랑하는 사람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버거'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넷플릭스 방영작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와 협업 및 홍보하여 바이럴 마케팅에 성공했고, 보통 프렌차이즈 버거 가게에서 맛보기 어려운 풍성한 치즈 맛이 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소스와 조합도 잘 어울려서 한 번쯤 맛보기 좋은 맛있는 버거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가성비 좋은 버거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원하는 지점에서 해당 버거 배달 주문이 가능한지, 품절 상태인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원하는 지점의 햄버거 재고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또한 오전 시간에 재고가 있는 편이기에 오전 방문을 추천한다.

햄버거도 'K-버거'로 이름 붙이는 유명세를 탄다. 글로벌 표준도 한국방식으로 변형하여 주목받는다. 나폴리 맛피아는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은 프렌차이즈 대중버거의 변신이다. 소비자들은 선택지가 늘어서 즐거운 맛 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