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시행...업계 최초

최소 3년에서 6년까지 기간 정해 구독 가능 젊은 세대 중심으로 가전 구독 수요 확대되는 추세

2024-09-12     우종인 인턴기자
롯데백화점이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 가전 구독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부터 중소형 가전까지 LG 가전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대상이다.

구독 기간 중에 무상 A/S를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 대비 초기 비용은 물론 사후 서비스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일반적인 가전 렌탈 서비스와는 달리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구독금액에 따라 백화점, 마트, 호텔, 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포인트(L.POINT)도 적립한다.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등 총 7개 점포의 LG 가전매장에서 구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LG 가전 구독서비스를 모든 점포에 도입할 계획이다.

가전 구독 수요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가전제품의 초기구매비용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LG전자의 상반기 구독사업 매출은 77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7.9% 증가했다. LG전자의 올해 구독사업 매출은 1조8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현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대다수 고객들에게 구독형 소비는 이미 일상에서 가장 익숙하고 흔한 소비 형태로 여겨 지고 있다”며 “가전 수요가 높은 9월 혼수 및 이사철을 맞아 롯데백화점에 편하게 방문해 상담 받고 신뢰도 높은 LG의 가전 제품을 구독할 수 있는 ‘편리미엄’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