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덕지덕지' 콘택트렌즈 세정액 4종, 가려서 사용하자

한국소비자원, 미생물 검사 결과 발표 콘택트렌즈 세정액, 미생물 기준 초과 제품 구별 필수

2024-08-16     이민주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 이민주 인턴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4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총호기성미생물이 검출됐다. 다만, 총진균수 및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미생물 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판매 중지, 회수 및 폐기, 위생관리 강화등의 시정 권고를 하였다. 4개 사업자는 해당 로트번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요청 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준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제품의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며,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 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콘택트렌즈 세정액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을 위해, 제품에 표시된 제조일자와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병이나 포장에 내용액이 새어나온 흔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상이 있는 제품은 개봉하기 전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개봉일을 기준으로 제품에 안내된 사용기한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대부분의 콘택트렌즈 세정액에는 제조일자와 사용기한뿐만 아니라 개봉일로부터의 사용기한이 별도로 안내되어 있으므로 이를 준수해야 한다. 제품의 사용기한이 남아있더라도 라벨이나 포장의 주의사항에 적힌 개봉일로부터의 사용기한을 반드시 지켜 사용해야 한다.

세정한 렌즈를 착용했을 때 눈의 불편감이나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 둔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 세정액이 오염되지 않도록 용기의 마개 부분을 만지지 말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마개를 꼭 닫아야 한다. 한번 사용한 용액은 재사용하지 말고, 직사광선을 피하며 사용 기간이 경과된 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