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은 증가세지만‥ 내수시장은 7개월째 소비 감소
고금리 기조 이어져 내수 둔화·부진 장기화
2024-06-15 이가연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이가연 소비자기자] 이번 달 6월에 올라온 KDI경제동향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최근 높은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다. 세계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에도 회복세가 보였다.
2023년 말부터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최근 AI 인공지능 기술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와 중국 시장 내의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중심으로 수출 시장이 다시 회복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7개월간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달 1~10일 수출액은 36.6% 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내수시장은 경기 회복세가 보이지 않았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대다수 품목에서 소비 감소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가계와 개인사업자의 대출 연체율 증가, 건설투자의 미미한 증가와 소비판매·설비투자의 감소가 이어지면서 물가상승세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서비스업의 고용 증가폭도 축소됐다.
소비 부진에 따른 소비재수입 위축으로 수입이 감소됐는데 이달 초부터 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감소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