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사과식초 한 모금? ‘애사비 다이어트’ 열풍
체지방 감소와 혈당 조절에 도움 경각심 있는 적당한 섭취 필요
[소비라이프/이혜지 인턴기자]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네거(Apple Cider VInegar)’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를 말한다.
애사비 다이어트는 최근 아이어트 희망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가 됐고,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행을 타고 있다.
‘애사비’에는 아세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아세트산이 지방합성을 억제하고 지방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게다가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사과발효 식초가 함유한 펙틴 등의 성분들이 소화를 돕고 위산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애사비 다이어트는 피로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사과발효 식초에 함유된 아세트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피로를 해소해준다.
그러나 ‘애사비’를 섭취할 때에는 몇 가지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다.
원액으로 섭취할 경우 위산의 자극으로 위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꼭 희석하여 섭취해야 한다.
‘애사비’는 이뇨제, 설사제 등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하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식사 직전이나 식후 20분에서 30분 사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취침 전에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누웠을 시에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식초는 알칼리성이기에 ‘애사비’를 먹은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를 마모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취하면 최소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좋다.
애사비 다이어트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올바른 섭취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