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서울시 협력해 만든 ‘서울라면’ 판매 채널 확대

서울라면 초도 물량 팝업 기간 모두 소진 수익금 일부 사회공헌사업에 투입

2024-03-05     우종인 인턴기자
풀무원과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풀무원이 서울시와 협력해 만든 서울시 굿즈 ‘서울라면’의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건면(라면) 제품이다. 로스팅 서울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 등 2종 모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적다. 국내 건면 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한 로스팅 공법 등 건면 제조 역량이 담겼다.

서울라면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가 서울시 관련 제품을 알리기 위해 성동구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서울라이프’에서 선보인바 있다. 행사 기간 4일 동안 약 1만 5,000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풀무원이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한 서울라면 초도 물량 약 5,300봉은 모두 소진됐다.

이 같은 인기에 서울라면 2종의 판매처를 확대한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3월에는 각종 온라인 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유통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입된다.

김재현 풀무원 PM은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이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내 더욱 많은 분들에게 풀무원 건면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서울라면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서울의 맛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