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 보편지원

여성청소년의 건강 보장 월 13,000원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역화폐로 지원

2023-08-18     김하영

[소비라이프/ 김하영 소비자 기자] 경기도에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하반기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도내 20개 시·군이 함께 추진(도비 30%, 시·군비 70%)했다. 2022년 12월 기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4만 3000여명이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이천, 안성, 구리, 의왕, 포천,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22개 시·군 내 주민등록 되어있는 11~18세 여성 청소년(2005.1.1~2012.12.31 출생자)이다.

월 13,000원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며 생리용품 구매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주소지 내 7-ELEVEN, CU, 이마트24, GS25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지역화폐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화성시와 광주시는 경기 민원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7일(금) 기간 내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사용기간은 23.12.31까지이며 이후에는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