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적용 확대

즉석섭취식품 도시락에서 샌드위치로 확대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 확대 계획

2023-08-14     우종인 인턴기자
롯데웰푸드가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롯데웰푸드가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즉석섭취식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친환경 용기를 확대 적용한다.

기존 일부 도시락 제품에 적용되었던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가 샌드위치 카테고리로 확장됐다. 친환경 용기 적용 대상 제품은 세븐일레븐, 롯데슈퍼 등에 공급되는 샌드위치 제품 13종이다.

롯데웰푸드 친환경 도시락 용기는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가 일반 폴리프로필렌(PP)과 섞여 사용됐다. 재활용 원료 사용 덕분에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케미칼, 세븐일레븐이 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지난 3월 롯데웰푸드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4종에 식품업계 최초로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해 공급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델리 제품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락 전 제품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하면 연간 약 22톤의 신재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