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스레드, 트위터를 뛰어넘을 것인가?

메타가 새로운 텍스트기반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출시했다.

2023-07-10     문가은

[소비라이프/문가은 소비자기자] 메타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를 출시했다. 

지난 5일 출시된 스레드는 16시간만에 가입자 3천만명을 돌파했다. 빌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도 잇따라 스레드 계정을 만들고 있으며,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스레드는 메타의 기존 인기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스레드에 로그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으로,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사진과 동영상 역시 업로드할 수 있다. 다만 해시태그 기능이나, 일대일 메세지인 DM등의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레드는 현재 트위터의 대항마로 꼽히며, 이용자들은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대결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