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 제정

2022-12-12     이은정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이은정 소비자기자]최근 금융권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한 디지털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금융업계와 함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 제정 작업을 진행했다. 

오픈소스란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무상으로 공개하여 IT개발자가 자유롭게 이용·수정·배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년부터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망분리 규제 완화 등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에 시행됨에 따라 오픈소스 활용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관리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오픈소스 소개, 보안성관리, 세부관리절차,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등이다.

아 안내서는 비규제 성격으로 금융회사의 자율보안 체계 강화 및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을 지원하기위해 최초로 제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안내서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및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FAQ를 제공하는 등 관련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