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4년 만에 가격 인상

아메리카노는 가격 동결 제반 비용 인상으로 불가피한 가격 인상

2022-12-06     정우진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정우진 소비자기자] 이디야 커피가 오는 22일부터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원~700원 인상할 거라 밝혔다.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는 가격을 유지한다.

그리고 모든 커피의 음료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에서 라지로 늘리고, 샷 하나를 추가한다. 가격을 동결한 아메리카노의 기본 사이즈도 레귤러에서 라지로 늘렸다.

이디야 커피는 지난 10월,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겠다 발표했다가 가맹점주와의 의견 불일치로 인상안을 철회한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 가맹점 3,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가격 인상 찬성의견이 65%에 달했고,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23일부터 마켓 테스트를 진행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했고 점주들과 협의 후 22일로 가격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