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벤스가구 A/S 피해주의보 발령

'주식회사 벤스코리아' 내부 경영악화 A/S 및 배송 지연...소비자 피해 급증

2022-12-05     이송우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이송우 소비자기자]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가구를 판매하는 벤스가구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식회사 벤스코리아’의 내부 경영악화로 A/S와 배송이 지연되는 등의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난달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벤스가구 관련 상담만 총 119건이며 그 중 73건이 11월에 일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19건이며 그 안에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피해 금액 건도 있어 심각한 상태이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드결제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무통장 입금 방식만 가능하다.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