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판매금지 당한 버드와이저, 우승국에게 맥주 전부 준다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내 음주 금지 결정 맥주 전량을 우승국에게 전달 예정

2022-11-23     정우진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정우진 소비자기자] 카타르 월드컵의 독점 후원사인 버드와이저가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가 금지되자, 준비한 맥주 전량을 우승국에 제공하기로 밝혔다. 

지난 20일 버드와이저는 트위터 계정에 “우승국은 버드와이저를 가져갈 것. 누가 될 것인가?” 라는 게시물을 창고에 쌓인 맥주 사진과 함께 게제했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맥주를 팔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월드컵 주최즉에서 경기장에서 맥주를 파는 것도 마시는 것도 모두 금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카타르는 원래 금주국가이지만, 허가된 식당이나 호텔에서는 음주를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