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추진...“금리 인상 부담 지원”

2022-11-14     김승환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김승환 소비자기자] 금융위원회에서 23년 5월 운영에 목표를 두고 22년 내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환대출은 현재사용하고 있는 대출에서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금융 기관간의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고, 소비자들이 대출 상품을 쉽게 비교하기가 어려워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은행·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교해보고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고 있어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 9년간 최고수준인 5.15%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는 대환대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자 부담을 경감시키려고 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든절차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대출 상품 비교가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