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5.7%...무역수지 67억 적자

2022-11-02     김승환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김승환 소비자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긴축정책으로 인하여 각국의 수입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수출이 부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7% 감소한 524.8억달러를 기록했고 10월 무역수지는 6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봤을 때는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은 역대 10월 최고실적을 경신했지만, 반도체와 석유화학·철강·디스플레이의 수출은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단기간에 우리 수출을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하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산업계·국민과 공조를 통해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산업·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