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어디서 볼 수 있나?

2022-09-05     우성민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우성민 소비자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어느새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전세계 최고 스포츠 이벤트인만큼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그러나 몇몇 국민들은 경기를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 경기들 모두 TVN, TV조선 등 케이블 채널에서 독점 중계되면서, 경기를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국민이 늘었기 때문이다.

대학생 박모씨(22살,노원구)는 “지난 이란전을 치킨집에서 시청하려고 친구랑 시간 맞춰 치킨 집에 갔는데, 치킨 집 TV에서 케이블 방송을 지원하지 않아 경기를 볼 수 없었다”며 월드컵 때도 비슷한 일이 되풀이될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 우리나라 경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지상파 3사 모두 중계권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KBS는 구자철, MBC는 안정환 등, 전문성과 친숙함을 모두 갖춘 중계진들도 출격 예정이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 1차전은 11월 24일 오후 10시, 2차전은 11월 28일 오후 10시, 3차전은 12월 3일 오전 0시에 지상파 3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기들이 생중계 된다. 국민들은 마음 편히 지상파 채널에서 선수 출신 해설진들의 해설을 들으며 경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