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막걸리 어때요? MZ 사로잡는 막걸리 콜라보

사이다와 막걸리의 조화, ‘국순당 칠성막사’ 쉐이크가 막걸리 속으로 ‘장수 막걸리 쉐이크’

2022-05-31     백지수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백지수 소비자기자] 중장년층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막걸리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순당

국순당은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국순당 칠성막사’ 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쳐 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에 사이다의 청량함을 더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이며 패키지는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다. 국순당 담당자는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서 바로 마실 때 느끼는 청량감을 구현하기 위해 1년여 간 개발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트

파리바게트 역시 최근 서울장수와 함께 협업해 ‘장수 막걸리 쉐이크’ 를 출시했다.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이며, 막걸리향 베이스에 우유와 얼음 등을 섞어 부드러운 맛이 난다. 또 쌀 토핑을 더해 오독오독 씹는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힙한 술’로 재평가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