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스타트업 모여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삼성전자, 현대차 등 49개 수요기업 참여 선정기업에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2022-03-11     백지수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백지수 소비자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 29일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가 추진 중인 ‘소재ㆍ부품ㆍ장비 스타트업 100’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제조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출범연도인 2020년에는 686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총 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IOT,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신속한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억원의 자금과 실질적인 수요기업과의 매칭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성장 촉진 프로그램, R&D, 기술보증과 같은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 49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와 3D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총 77개의 기술수요를 제시했으며, 수요기업들은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당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자립도 향상에 힘을 쏟는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 16시까지며, K-startup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담 기관인 창업진흥원 혁신창업실(044-410-1690, 1691)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