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고령자 맞춤 ATM 도입

어르신! 이제 ATM기기로 빠르게 돈 뽑으세요!

2022-03-07     이수빈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이수빈 소비자기자] 신한은행이 시니어 ATM기를 도입했다.

시니어 맞춤 ATM기기는 고령층 금융소비자가 ATM기기 사용을 어려워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도입한 서비스다. 

쉬운 금융 언어를 사용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큰 글씨를 사용해 시인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돈 찾기, 돈 넣기, 돈 보내기, 통장정리 등 자주 사용하는 네 가지의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으며, 녹색과 주황색으로 색감 대비를 줬다. 또  고객 안내 음성도 기존 대비 70% 속도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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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이용 수수료도 면제다. 신한은행은 1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이 영업시간 내 신한은행 ATM기기를 이용해 타행으로 이체하는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했다고 밝혔다. 또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 내 출금 또는 이체 시 수수료도 전액 면제다. 단 ATM기를 이용한 수수료 면제는 영업시간에 한한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맞춤 ATM 전국 확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모바일 뱅킹보다 ATM의 이용률이 높은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