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만나서 결제’ 서비스 폐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결제 강화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 적용, 일반 배달은 그대로

2021-12-02     이주현 소비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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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이주현 소비자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이 이달 29일 부로 ‘만나서 결제’ 서비스를 종료한다.

만나서 결제 서비스는 주문자가 배달 기사에게 음식을 건네받는 과정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지불하는 결제 방식이다. 만나서 결제는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에서만 중단된다. 2022년부터 단건 배달을 이용하는 주문자는 오로지 ‘바로 결제’ 서비스를 통해서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단, 일반배달 서비스는 지금과 같이 대면결제를 이용 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이 직접 배달을 하지 않는 월 8만 8,000원 정액제 ‘울트라 콜’ 서비스와 건당 매출 6.8%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오픈 리스트’에서는 만나서 결제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만나서 결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배경은 위드코로나 이후에도 코로나19 위험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실제로 대다수 이용자들은 바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서다. 라이더들 역시 현금을 보유하지 않은 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 우아한형제들은 고객, 배달 기사 모두 비대면 결제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만나서 결제 서비스가 폐지될 경우 ‘법인 카드’ 결제와 ‘지역 화폐’ 이용이 어려워진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점심시간에 회사 법인 카드를 이용해 식사를 하는 A씨는 만나서 결제가 폐지된 이후 법인 카드를 통해 어떻게 식사를 결제할지 고민이라는 의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