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멀티플렉스 3사,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관람료 할인

1차 접종만 받아도 우대 혜택 제공 6월 한 달 동안 동반 1인까지 우대

2021-06-09     우종인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우종인 소비자기자]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3사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영화 관람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실시한다.

한국상영관협회는 코로나19의 종식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멀티플렉스 3사가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지난 26일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소지한 관객에게 6월 한 달 동안 동반 1인까지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백신 1, 2차 접종 후(1차 접종만 받은 경우에도 해당)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 및 확인서를 소지한 관람객은 멀티플렉스 3사 극장에서 동반 1인까지 우대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관은 제외된다. 현재 각 극장별로 일반관 우대가격은 5000원 또는 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더불어 메가박스의 경우 팝콘과 탄산음료를 각각 2000원, 1000원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영화관 업계는 이번 캠페인으로 극장가에 다시 활기가 돌아올 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이창무 한국상영관협회장은 “영화관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이라고 확인된 바 있지만 더욱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며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최근 극장가는 다양한 기대작들의 잇단 개봉과 함께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정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지난 26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가 흥행 포문을 열었다.

6월에는 스릴러 공포물 <컨저링3>와 <콰이어트 플레이스2>, 디즈니 애니메이션 <루카>,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 등 외화와 조우진 주연의 추격 스릴러 <발신제한>, 한국을 대표하는 괴담 시리즈물 <여고괴담6> 등 다양한 신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