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익선동에서 마라를 맛보다, 동방미식

마라 소스를 이용한 퓨전 요리 선보여...

2020-02-07     황태인 소비자기자
직접

[소비라이프/황태인 소비자기자] 바야흐로 마라탕이 열풍이다. 마라 소스는 이제 중국만의 향신료만이 아닌, 한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스가 되었다. 그중에서 익선동 골목에서 바로 발견할 수 있는 동방미식은 오로지 마라로 요리하는 음식점이다.  

동방미식은 종로3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 모든 음식에 마라 중 가장 맑은 청유를 사용하는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기본적으로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선보이는데, 마라의 맵기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마라샹궈는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마라탕의 2배에 이르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같은 금액으로 먹어볼 수 있다.

또한, 마라깐풍기, 마라기름떡볶이, 마라짬뽕탕 등 한국 음식에 마라를 가미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소위 '마라덕후'로 불리는 마라 향신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양이 적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