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설 선물 추천, 중국차

전통적인 설 선물이 아닌 기억에 남는 설 선물을 하고 싶다면 중국차 선물을 추천한다.

2020-01-22     이나현 기자

[소비라이프 / 이나현 기자] 설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선호조사에서 상품권이 57.2%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한우세트(11.8%), 건강보조식품(8.5%), 과일세트(6.5%)가 그 뒤를 이었다. 전통적인 설 선물로 뽑히는 위 상품들을 제외하고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선물은 ‘베이커리 세트(22%)’였다.
늘 하던 설 선물이 아닌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설 선물을 하고 싶다면 ‘베이커리 세트’와 함께 마시면 잘 어울리는 ‘중국차’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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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는 크게 6가지로 분류되어 녹차, 황차, 흑차, 백차, 청차, 홍차로 분류된다. 분류의 기준은 차를 우렸을 때의 수색이다. 우려낸 차의 수색이 붉으면 홍차, 초록색이면 녹차이다.
수색의 차이는 찻잎의 발효도 차이에서 나온다. 선산화발효차에는 백차, 청차, 홍차가 있고, 발효를 시키니 않은 비발효차에는 녹차가 있다. 그리고 후산화발효차에는 황차가 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가장 약하게 발효시킨 것이 백차이고, 그 이후로 황차, 청차, 홍차, 흑차 순으로 발효정도가 강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발효를 많이 시킬수록 수색이 진해진다. 결국 발효정도의 차이가 찻잎의 종류별 분류기준이 된다고도 할 수 있다.

명차로 유명한 대표적인 차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녹차로는 용정(龍井), 대방(大方), 모봉(毛峰), 주차(珠茶)이 있다. 그리고 황차로는 군산은침(君山銀針), 위산모첨(潙山毛尖), 흑차로는 육보(六堡), 보이(普洱), 금첨(金尖), 백차로는 백호은침(白毫銀針), 백모란(白牡丹), 청차로는 무이압차(武夷壓茶), 안계철관음(安溪鐵觀音), 수선(水仙), 우롱(烏龍), 포종(包種), 홍차로는 성소종(星小種), 기문공부(祁門工夫)가 있다.

베이커리 선물세트의 구성에 따라 어울리는 차를 골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