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서울시, 2030청년들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지원

2019-11-05     김영선 소비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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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영선 소비자기자] 서울의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2030청년층의 주거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들의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양질의 부담 가능한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 공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의 규제 완화와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의 입주 자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2030세대의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가 이용 가능하며, 차량 미소유 및 미운행자에 한하여 입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2년마다 갱신하여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고, 민간임대주택은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형식으로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에서 신혼부부는 자녀 1명인 경우 8년, 2명 이상인 경우 10년 동안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로부터 55~95% 이하로 책정되기 때문에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문의는 서울시 콜센터인 국번 없이 120(모바일 02-120) 또는 02-731-2120에서 가능하고, 해당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