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출시되는 OTT 서비스 '애플TV플러스(+)'... 한국은 또 제외

11월 1일에 본격적으로 애플사의 OTT 서비스인 애플TV+가 배포되지만, 한국은 미포함대상국

2019-10-28     김영선 소비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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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영선 소비자기자] OTT 서비스 시장의 부흥과 함께 애플도 플랫폼 기업으로서 콘텐츠 유통 행렬에 뛰어들었다.

11월 1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TV 앱을 통해 드라마, 영화, 그리고 '애플TV플러스(+)'에서만 시청 가능한 독점 콘텐츠들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TV+는 구독형 스트리밍 TV 서비스이다. 애플 TV+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이 애플과 애플 파트너 제작자들이 생산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송한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미국 등 100여 개국을 대상으로 시리즈 및 영화 등 콘텐츠가 8가지 언어로 제공된다고 밝혀졌다. 한국어 서비스도 포함된다.

그러나 한국에는 해당 서비스가 출시되지 않는다. 기존 애플 TV 앱 또한 한국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곧이어 상용되는 애플TV+도 지원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초기 부진을 극복하고, 비교할 수 없는 자본력으로 현지화한 독자 콘텐츠를 제작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나아가 기존 넷플릭스를 포함해 애플뿐 아니라 디즈니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디즈니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디즈니 플러스는 내년 국내 시장 진출을 예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