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연휴기간 신용·체크카드 등 일부 거래 제한

전산 시스템 개편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간편결제, 장·단기 카드 대출 등 일부 거래 제한

2019-08-21     주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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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농협 체크카드 및 장·단기 카드 대출 등의 일부 거래가 제한된다.

9월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 시스템 오픈을 위한 전산 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일부 거래가 제한되며, 연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불편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의 경우 오프라인 가맹점은 중단되는 시간이 없지만, 취소 거래는 9월 13일 23:50부터 9월 14일 4:00까지 중단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결제의 경우에는 9월 13일 21:00부터 9월 14일 5:00까지 중단된다. 체크카드의 경우, 오프라인 가맹점은 9월 13일 23:50부터 9월 14일 4:00까지 중단되며, 인터넷과 모바일 결제의 경우 중단되는 시간은 신용카드와 동일하다.

간편 결제(페이)인 올원페이, 삼성페이의 경우 9월 13일 21:00부터 9월 14일 5:00까지 거래가 중단되며, 채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간편결제(페이)는 9월 11일 23:50부터 9월 15일 9:00까지 가장 긴 기간 동안 거래가 중단되니 유의해야 한다. BC 체크카드 간편결제(페이)는 9월 13일 23:50부터 9월 14일 4:00까지 거래가 중단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ATM 예금 인출은 9월 13일 23:50부터 9월 14일 4:00(해외 ATM 거래는 대한민국 표준 시간 기준)까지 거래가 중단된다.

매년 명절 연휴 기간마다 거래가 중지되었던 탓에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잊지 말고 기한 내에 사용할 현금을 이체해 놓자. 이외에도 장·단기 카드 대출 등 거래가 제한되는 내용은 NH 농협 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