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새로운 트렌드 전동킥보드, 안전은 어떻게?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 제기에 일부 업체 안전 캠페인 진행

2019-08-27     황태인 소비자기자
킥고잉

[소비라이프/황태인 소비자기자] 최근 전동 킥보드를 사용하는 인원이 급증하면서 안전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실제로 대학가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대학생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연세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대학생 A씨(25)는 기숙사까지 오르막길로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를 10분 이내의 거리로 줄여주고 킥보드를 운전하는 재미도 있기에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개인형 이동수단인 전동 킥보드를 찾는 사람은 많아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인도로 달리는 전동킥보드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전동킥보드의 안전 문제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따라 일부 전동킥보드 공유사업체에서는 이용에 앞서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는 등 자체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 업체인 킥고잉은 고속버스터미널, 청계광장 등 도심 중심가에서 옥외LED 전광판에 탑승 안전 관련 영상을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