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시장, 흥정하는 재미로 쇼핑해보세요

1층에는 가방, 기념품, 채소, 과일, 건어물 / 2층에는 의류 등

2019-07-20     이정민 인턴기자

[소비라이프 / 이정민 인턴기자] 다낭 여행코스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저렴하면서 흥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한시장이다. 다낭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 한국보다 현저히 낮은 물가를 실감나게 해주는 곳이다.

한시장

 

한시장 1층에는 가방, 기념품, 채소나 과일, 건어물 등을 판매하며 2층에는 원피스, 티셔츠, 신발 등의 의류를 판매한다. 워낙에 넓고 인기있는 시장이라 상점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다 보면 시간이 훅 지나갈 수 있다.

언어에 대한 장벽은 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상점 주인들은 능숙한 한국어로 가격을 말해주셨으며, 이해를 못한다고 할 지라도 계산기를 통해 가격을 알려주셨다.

정찰제로 매겨진 가게를 제외하고는 흥정은 필수이다. 흥정을 하면서 가격을 조정해나가면 뿌듯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시장은 에어컨이 없어 더울 수 있으므로 시원한 물 한 잔과 휴대용 선풍기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한시장의 영업시간은 7시부터 19시까지이다. 저녁 7시까지지만 오후 6시가 되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변에 핑크 성당이 위치해 있어 한시장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